‘해투’ 광희부터 미주까지 ‘예능 PICK’의 불꽃 토크 대격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22 07: 20

‘해피투게더4’에서 남창희-이용진-양세찬-광희-신우-미주가 웃음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예능 센터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불꽃 튀는 토크전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21일 방송은 ‘2019 예능PICK’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예능계를 발칵 뒤집어 놓을 ‘예능 유망주’ 남창희-이용진-양세찬-광희-B1A4 신우-러블리즈 미주가 전무후무한 토크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이용진은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진은 “브라질리언 왁싱 일주일 후 사우나를 갔다. 바지를 벗는 순간 ‘아차’ 싶었다”고 밝힌 뒤 “세신을 맡겼는데 몸만 보신 세신사가 반말을 하시며 날 중학생 취급했다”며 동안보다 더욱 강력했던 브라질리언 왁싱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앙세찬-광희는 인지도 굴욕이 담긴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양세찬이 군생활을 할 당시 함께 이동욱-이진욱-이동건-이준기와 함께 사인회를 가졌던 상황. 양세찬은 “사회자가 사람들을 향해 ‘좋아하는 스타 앞에 서세요’라고 했는데 내 눈 앞에는 K-9 자주포만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또한 광희는 “제대 후 박명수가 DJ 하던 곳을 찾아갔다. 박명수에게 가까이 가던 도중 가드가 갑자기 내 팔을 꺾었다”며 괴한 취급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하며 깨알 재연을 덧붙여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20년 째 유망주’ 남창희는 ‘2019년 대운’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는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공유가 “무조건 잘 될 거다”라고 했다면서, 얼마 전 무속인에게 ‘2019년에 대운이 깃든다’는 예언까지 받았다고 밝힌 것. 이어 남창희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세렌디피티’ 댄스를 커버했고, 한껏 진지한 표정은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한편 신우와 미주는 아이돌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미주는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아이돌들이 연애를 한다던데 나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다. 예능 이미지 때문에 대시를 안 하시는 것 같다”며 공개 구애를 펼쳤다. 이에 신우는 “나도 아육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공개 연애보다 비밀 연애가 더 낫다”며 입대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짠내나는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남창희-이용진-양세찬-광희-B1A4 신우-러블리즈 미주가 출연한 ‘2019 예능PICK’ 특집은 예능 유망주 특집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모든 게스트들의 매력이 총 동원된 방송이었다. 특히 이들은 ‘해투’만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솔직한 토크로 끊임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역대급 레전드 회차를 탄생시켰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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