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의 이재인이 강렬한 연기를 보여줘 영화 '검은 사제들'(2015) 박소담, '곡성'(감독 나홍진, 2016) 김환희를 잇는 강렬한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영화 '어른도감'(감독 김인선)에서 14살 소녀 경언 역을 통해 절제된 감정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불러 모았던 이재인이 '사바하'에서는 한층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해냈다.이에 '검은 사제들' 박소담, '곡성' 김환희를 이을 역대급 신인배우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검은 사제들'에서 박소담을 발굴한 바 있는 장재현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이재인은 16년 전 태어난 ‘그것’과 쌍둥이 동생 금화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 16살의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언니 때문에 몸과 마음에 상처가 남은 금화 역을 표정부터 눈빛 하나까지 완벽히 캐릭터와 일체화된 연기로 소화해낸 이재인은 영화의 시작부터 긴장을 조여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속을 알 수 없는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는 금화 캐릭터의 미스터리함을 배가시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뜻밖의 처음 보는 얼굴 이재인의 소름끼치는 연기는 무엇...미쳤다!”(네이버_fama****), “처음 보는데 연기 정말 잘하네요”(네이버_t5mx****), “이재인 배우 연기가 장난 아니었어요”(네이버_f15n****), “박소담에 이어 또 하나의 여자배우를 발굴해낸 듯ㄷㄷ”(네이버_toz3****), “이재인 배우는 신인답지 않은 어마어마한 연기력을 지니고 있네요. 절제된 감정표현 너무 좋았습니다”(네이버_yoo1****) 등 이재인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강렬한 신예 이재인의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사바하'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미스터리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검은 사제들'에서 악령에 빙의된 소녀 영신 역을 맡은 박소담은 캐릭터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는 것은 물론 다층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해 스크린을 압도했다.
이어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의문의 연쇄 사건들이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곡성'에서 김환희는 딸 효진 역을 맡아 아역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력과 대사 소화력으로 신들린 연기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재인도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구축한 '사바하'를 통해 관심을 받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