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원(33)이 스페인에서 소매치기를 잡았던 날의 영상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시원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해 스페인에서 소매치기 2명을 잡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튿 날인 오늘(22일) 오후 이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의 영상을 올려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날 방송에서 이시원은 "제가 소매치기 두 명을 잡았다. 쉬는 시간에 스태프와 술을 한 잔 하고 있었는데 걸인 같은 분이 음식을 달라고 했다"며 "테이블에 있던 제 휴대폰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거기에 잠복 경찰이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시원은 “‘도와달라'고 온갖 소리를 질렀더니 잠복해있던 경찰들이 나와서 도와줬다. 그 날 조서를 쓰고 그랬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시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2년 방송된 KBS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알함브라의 궁전'에 출연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시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