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3월 컴백을 확정했다.
22일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세운은 3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정세운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약 8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의 타이틀곡 ‘트웬티 썸띵(Twenty Something)’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정세운은 8개월 만에 한층 성장한 음악으로 컴백한다.
앞서 정세운은 아이돌과 싱어송라이터의 장벽을 허문 아이돌형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며 가요계에서 ‘싱어송라이돌’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데뷔곡 ‘저스트 유(Just U)’로 데뷔한 정세운은 이후 ‘베이비 잇츠 유(Baby It’s You)’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자랑하는 자작곡으로 인정받으며 탄탄대로 행보를 이어왔다.
‘신(新) OST 강자’의 면모도 입증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잇츠 유(It’s You), ‘기름진 멜로’ OST ‘뭔가 있어’, ‘여우각시별’에 삽입된 ‘이봐 이봐 이봐’ 등 안방 극장을 강타한 인기 드라마 OST를 부르며 새로운 ’OST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최근에는 뮤지컬 ‘그리스’에서 대니 역에 전격 발탁되며 뮤지컬 배우로도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데뷔 이래 첫 무대 도전인 만큼 정세운이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히트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바쁜 일정 속에 정세운은 심혈을 기울여 새 앨범을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 정세운이 3월 컴백에서는 어떤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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