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한약 다이어트 부작용을 고백했다.
나비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비언니의 맛깔리즘'을 통해 한약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고백했다.
한약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는 나비는 "한달치 가격은 무려 60만 원이었다.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과감하게 결제했다"며 "한약을 먹자마자 식욕이 싹 사라지더라. 3주 만에 무려 8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단기간에 살은 뺐지만 엄청난 부작용에 시달렸다는 나비는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와서 쉬다가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보고 나왔는데 기억이 없었다. 눈을 떴을 때는 엄마가 나를 흔들어서 깨우고 있었다"며 "몸이 너무 힘들어서 쓰러졌다"고 깜짝 놀랄 부작용을 설명했다.
한약 다이어트로 47kg까지 체중을 감량했지만 감당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 그만뒀다는 나비는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피곤하다. 그리고 손이 정말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을 잘 못 자겠더라"며 "입도 너무 건조해지고, 요요도 왔다. 여러분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나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