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생방송 중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측은 22일 오후 “(선미의)V라이브 경우 팬들과 소통 중 감정의 흐름에 따라 일어난 일”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앞서 선미가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린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면서 "선미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선미를 향한 팬들의 우려와 걱정을 일축했다.
선미는 지난 21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갑자기 한바탕 눈물을 쏟았다. 그녀의 눈물에 방송을 지켜보던 팬들은 깜짝 놀랐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또한 선미는 이에 앞서 SNS에 약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선미가 SNS에 게시한 알약 사진은 촬영 현장 소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3일 전인 19일, 선미는 자신의 SNS에 외국에서는 쉽게 살 수 있는 진통제를 손바닥에 올린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게재했고 이 또한 팬들의 걱정을 샀다. 결국 알약 사진 게재 및 생방송 중 눈물을 흘린 일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선미는 이달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을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에서 ‘2019 선미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워닝(Warning)'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다음 달에는 새 앨범으로 국내 컴백을 추진 중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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