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과 워너원 강다니엘, 그리고 배우 남주혁까지. ‘美친 비주얼’을 자랑하는 커피 프렌즈 카페가 손님들의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하루 매출을 달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커피 프렌즈’에서는 일곱 번째 영업을 하는 최지우, 유연석, 손호준, 양세종 등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의 특급 알바생은 각각 세훈과 남주혁. 두 사람이 하루하루 순차적으로 등장해 손님들의 '눈호강'을 예고했다.
먼저 다른 일정차 제주도에 내려온 워너원 강다니엘이 커피 프렌즈 카페의 영업 전 잠시 들렀다. 엑소 멤버 세훈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 그는 '1시간 알바생'으로서 깜짝 활약했다.
강다니엘은 일일 알바생이자, 막내 세훈의 후임으로 입성해 선배 최지우, 유연석, 손호준, 양세종을 도와 재료 손질을 했다. 바쁜 일정 탓에 먼저 가야 했던 그는 “1시간 만에 가서 죄송하다”면서 조심스럽게 카페를 떴다. 세훈은 아끼는 후배를 위해 제주 귤을 챙겨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이 카페를 떠나자, 본격적으로 일곱 번째 영업이 시작됐다. 주방에서 유연석과 양세종이 프렌치 토스트와 스튜, 수제버거 등 각종 음식들을 조리하기 시작했다.
빵에 바비큐, 아보카도, 채소 등을 올린 에그 베네딕트를 만드는 셰프 유연석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다. 유연석은 “흘러내리는 노른자가 포인트”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4050세대 여성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 유연석의 역량은 대단했다.
손호준은 주로 커피 제조를 맡았다. 커피를 담당한 손호준 역시 핸드드립에 있어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커피를 빠른 시간에 만들어 손님들의 테이블에 배달까지 했다.
손님들의 주문을 받은 홀 매니저 최지우는 “오늘 '호준이 세트’ 속 버거가 정말 맛있게 잘 나왔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호준에 세트에는 커피번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포함돼 있었다. 번의 맛을 본 손님들은 “빵이 너무 쫄깃하다. 근데 겉은 달달하다”면서 연신 “맛있다”고 극찬했다.
하루 종일 카페 운영에 매진한 멤버들. 모두가 지쳐가는 속에 이날의 하루 영업도 마무리 돼가고 있었다. 일곱 번째 영업이 종료되자 세훈은 “중간에, 끝나갈 때쯤 멘붕이 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훈이 도맡았던 귤 판매는 역대급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에 멤버들은 “지금껏 귤 판매 중에 세훈이 제일 많이 팔았다”고 칭찬했다. 설거지부터 귤 판매까지 열정이 가득했던 알바생이었다. 7일차 정산액은 162만 원을 찍었다. 세훈은 알바비로 귤과 에코백을 받았다.
이튿날인 여덟번째 영업에는 남주혁이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고편을 통해 남주혁의 열정을 극찬하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공개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커피 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