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영케이)가 빈첸으로부터 100만 원씩 용돈을 받는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3'에서는 키프클랜 막내 김민규가 같은 크루 출신 빈첸(이병재)을 언급했다.
넉살은 김민규에게 "병재 군 돈 많이 벌었는데 맛있는 거 많이 사주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규는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100만 원씩 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서(로한) 형 같은 경우는 검소한 편이라서"라고 덧붙였다.
"키프클랜 내에서 랩 실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병재 형, 연서 형 다음으로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본인이 하온이 보다 위냐"는 질문에도 "솔직히"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윤)현선이랑 어릴 때부터 음악을 같이 만들면서 지냈는데 그땐 못했지만 이제는 경쟁을 해볼 만 하지 않나"라고 라이벌을 밝혔다.
김민규는 호평을 받았고, 2학년 1위를 차지했다. 키드밀리는 "저렇게 재밌게 들리게 하는 건 잘하는 사람이 티가 난다"며 칭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