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그룹 빅플로 출신 론이 달콤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백일섭부터 류진 부부, 이사강 론 부부 등 3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1살 차 연상 연하 커플 이사강, 론 부부의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무한 애정 공세를 이어가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사강은 "결혼을 하지 않고 평생 혼자 사는 게 더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비혼주의자였음을 밝혔지만 론을 만나 생각이 달라졌다고. 이사강은 "영화제에서 가까이 앉을 일이 생겼는데 멋있다고 생각했다. 계단을 내려가는데 제 손을 잡아주더라.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론 역시 "첫눈에 반했다. 이 사람의 왕자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식까지 8일을 앞둔 두 사람은 아침부터 깨가 쏟아졌다. 이사강과 론은 침대에서도 식탁에서도 달콤한 스킨십이 끊이지 않았고 패널들의 부러움과 원성을 샀다.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편집에 여념이 없었고 그런 아내를 위해 론은 청소와 아침 준비를 했다.
초콜릿 소스의 빈대떡이라는 독특한 요리에 패널들은 경악했지만 이사강은 만족스러워했다. 론은 이사강의 일을 도와주면서도 달달한 스킨십을 계속했다. 양치를 하면서도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패널들은 급기야 그만하라고 소리쳤을 정도.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사강과 론의 신혼일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이다.
졸혼 가정 백일섭, 4인 핵가족 류진,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 갓 신혼부부 이사강 론 등, 각기 다른 가정을 꾸려나가는 연예인 가족들의 삶을 관찰하며 정답이 없는 ‘모던 패밀리’들의 라이프를 기분 좋게 이해하는 프로그램./mk3244@osen.co.kr
[사진] '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