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부터 재도전 하선호·정은표子 정지웅"..'고등래퍼3', 제2의 김하온 누가 될까(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2.23 12: 32

'어나더레벨'의 양승호부터 재도전에 나선 하선호 그리고 정은표 아들이자 영재 출신 정지웅까지 '고등래퍼3'에서 제2의 김하온은 누가 될까.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3'에서는 학년별 싸이퍼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랩 실력을 알아볼 수 있었다.
등장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도전한 하선호다. '고등래퍼2'에서 예비고1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똑똑하게 랩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던 그녀. 이번에도 역시 하선호에 대한 기대치에 걸맞는 싸이퍼 랩을 선보였다. 아쉽게도 예비고1X1학년 싸이퍼 미션에서는 이영지가 1위로 치고 오른 바. '고등래퍼3'의 여성 래퍼들의 활약이 반갑다.

다음으로 주목을 받은 이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이자 '영재발굴단', '붕어빵', '문제적 남자' 등에 출연했던 정지웅이다. 정지웅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큐 165에 달하는 사실 역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된 바. 정직하게 기본기에 충실한 모범생 스타일의 랩은 멘토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양승호는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참가자다. 양승호는 독특한 모자와 물안경 패션으로 독특한 첫 인상을 남겼다면, 비트가 시작된 순간 달라지는 눈빛은 그야말로 '반전'이었다. 멘토들이 본격적으로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미션에서도 그 기대치에 걸맞는 무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주에는 네 개의 팀으로 미션이 진행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 외에도 어떤 참가자가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 반전을 쓸지도 관심사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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