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가 YG 테디와 손을 잡고 5월 솔로로 출격한다.
전소미는 5월 솔로 데뷔를 위해 현재 음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SNS를 통해 자이언티, 스태프들과 함께 녹음실에서 작업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이로써 전소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식스틴'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보인 후 4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됐다.
'식스틴'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전소미는 이듬해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매력을 자랑하며 인기를 얻었고, 당당히 최종 1위에 올랐다. 이후 전소미는 프로젝트 그룹 I.O.I로 약 6개월 동안 활동한 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또 하나의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로 활약했다.
이처럼 두 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그룹을 거친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돌아가 데뷔를 준비했지만 지난해 8월 JYP와 전소미 양측은 상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지난해 9월 전소미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에 새롭게 둥지를 틀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더블랙레이블은 "아티스트로서 재능이 입증되고 잠재력이 무한한 전소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시도와 활동으로 최정상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솔로 가수로의 데뷔를 알린 바 있다.
전소미의 솔로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특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전소미의 정식 데뷔를 기다렸던 팬들은 전소미가 과연 어떤 스타일과 노래를 선보일지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선미와의 음악작업을 통해 '가시나' 등 다양한 히트곡과 성과를 낸 테디가 프로듀서로 나선만큼 전소미와 테디가 어떤 호흡을 펼칠지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침내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정식 출격하게 된 전소미가 걸그룹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어떤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전소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