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호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귀여운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 2(이하 '미추리 시즌 2')’에서는 김상호가 천만 원을 숨긴 주인공임이 밝혀졌다.
이날도 역시 김상호는 포기를 모른다는 듯 계속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넘치는 승부욕을 자랑했다. 액션 훈민정음 게임에서는 주꾸미 팀의 득점을 위해 쓰고 있던 모자까지 던져버리는 과감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상호가 천만 원을 숨긴 주인공이었다는 반전도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가운데, 천만 원이 게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멤버의 과반수가 알게 되는 전개가 이어졌다. 또한 김상호가 지난밤 국에 게를 넣었다는 사실에 혹시나 천만 원을 함께 국에 넣은 것은 아닐까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포착 됐다. 더불어 천만 원을 숨긴 게가 있는 냉장고 앞에서 초조한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장면은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김상호는 천만 원을 찾은 멤버들 덕분에 천만 원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친근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키며 ‘미추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입증 했다.
한편 김상호가 출연하는 SBS ‘미추리 8-1000 시즌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미추리2'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