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1500만 명 관객 돌파에 성공한 가운데 진선규가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진선규는 23일 자신의 SNS에 “끝없는 사랑에 감사합니다~^^아멘 #극한직업#독수리오남매”라는 메시지와 함께 축전 하나를 올렸다. 영화 스틸을 배경으로 “지금까지 이런 사랑은 없었다. 이것은 나의 공로인가 오직 주님의 은혜인가. -극한사랑(갈 3:2)”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극한직업’은 범인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형사 5인방이 치킨집을 위장 창업하고,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맛집으로 거듭나 정체성의 혼동을 겪는 모습을 코믹하게 담은 수사극이다.
‘극한직업’에서 진선규는 마형사 역을 맡아 앞선 ‘범죄도시’와 180도 다른 코믹 연기를 뿜어냈다. 이하늬와 러브라인도 포인트. 진성규는 숨겨둔 코믹한 매력을 마음껏 자랑하며 150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한편 ‘극한직업’의 누적관객 수는 23일 기준으로 1503만 2624명이다. 역대 관객 수 1위에 올라 있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2014)이 세운 1761만 5437명의 기록을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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