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고준 찾아가 협박..눈빛 핏발 살아있네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23 22: 21

‘열혈사제’ 김남길이 정동환의 죽음과 연관 있는 고준을 협박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구담구를 빛낸 기업인상 시상식에 급습했다. 단상에 올라 축하기도를 하던 그는 “이곳에 아주 강한 사탄의 기운이 세게 느껴진다”며 황철범(고준 분)을 겨냥했다. 
김해일은 “사탄들은 모두 경철할지어다”라면서 ‘경찰청 사람들’ 배경음악이 흘러나오자 “형제님들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돈도 많으면서 좋은 출장 뷔페를 부르지. 떡갈비가 냉동이다”라고 깐족거렸다.  

그리고는 “황철범 형제님, 너지? 너 맞지? 네가 이영준 신부님 죽여서 절벽 아래로 던졌잖아요. 성당 보육원이랑 복지시설 왜 먹으려는 거냐. 꿀이라도 발랐냐”고 황철범을 향해 발끈했다. 
황철범은 “좋은 일 하려는데 왜 그러냐”면서도 “나를 확 조져버리고 싶은데 이도저도 안 되니 주댕이로 건드는 거냐. 이런다고 죽은 신부님이 살아오냐. 판이 바뀌냐. 나를 조지고 싶으면 준비 잘하고 오쇼. 얼마든지 받아줄 테니”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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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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