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주)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가 첫주 주말에 1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코미디로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과 가슴 따듯한 ‘증인’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차지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34만 88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바하’는 개봉 4일만에 86만 2852명이 관람했다. 개봉 5일차인 첫 주말에 무난하게 100만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2위는 지난달 개봉해서 역대 영화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은 19만 903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여전히 흥행 순항 중이다. 개봉 한 달이 넘도록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면서 코미디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2위를 기록 중인 '극한직업'은 웃음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3위는 ‘증인’이다. ‘증인’은 2위인 ‘극한직업가 1만 2천명의 차이로 3위를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38만 4445명이다. ‘증인’ 역시도 18만 7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증인' 역시도 무난하게 150만을 돌파하며 그 이상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바하’가 미스테리 스릴러로서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거침없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당분간 ‘사바하’가 1위를 차지하면서 무난하게 흥행질주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00만 돌파를 넘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을지 궁금해진다.
장재현 감독의 2번째 작품인 ‘사바하’는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신흥 종교를 쫓는 박목사(이정재 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나한(박정민 분) 그리고 묘한 분위기의 소녀 금화(김재인 분)의 매력과 함께 스릴러로서 탄탄한 이야기가 이를 뒷받침 한다. 러닝타임 내내 관객의 호흡을 사로잡는 영화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극한직업’과 ‘증인’ 역시도 여전히 관객들이 관람하기에 매력적인 영화들이다. 1500만 관객이 검증한 코미디인 ‘극한직업’과 가슴 따듯한 감동 드라마 ‘증인’도 관객들의 든든한 지리를 등에 업고 있다. 예매율에서는 24일 현재 '사바하'가 1위 '증인'이 2위를 달리고 있다. '극한직업'은 4위로 약간 처진 상황이다.
1월 ‘극한직업’에 이어 ‘사바하’가 과연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아니면 '증인'이 다시 역전하면서 박스오피스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사바하’, ‘극한직업’ ‘증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