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촬영 중 스태프가 사라지는 비상상태가 벌어진 가운데, 사건의 전말에 관심이 모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충북 보은에서 펼치는 ‘인간의 욕심에 관한 보고서’ 마지막 편이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촬영 도중 스태프들에게 휴대폰을 반납한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 멤버들이 어리둥절해하는 것도 잠시, 스태프들이 카메라를 촬영장에 남겨둔 채 자취를 감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몇몇 카메라는 전원이 꺼져있었고, 멤버들은 카메라와 촬영장에 덩그러니 남게 돼 또 멘붕을 겪게 됐다고.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때 정준영은 “어디서 보고 있는 거 아니냐”며 제작진을 향한 의심을 드러냈고, 이용진은 “이것도 욕구와 관련된 거에요?”라고 예리하게 지적했다고 전해져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높인다. 또 멤버들은 방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혹시 모를 제작진의 미션에 대비했다고 해, 향후 전개에 기대를 더한다.
멤버들이 어떻게 행동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사건의 전말은 오늘(2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