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임화영 죽음→이서진 미소..성동일, 놓친 1mm 밝혀낼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24 16: 32

'트랩' 이서진의 소름 돋는 1mm가 드러낸 가운데 성동일이 이를 찾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 제5회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에서는 강우현(이서진 분)의 1mm를 찾아냈지만 이를 고동국(성동일 분)에게 알리지 못하고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윤서영(임화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현, 고동국, 윤서영은 홍원태(오륭 분)를 잡기 위해 덫을 놨다. 3년 동안 강우현이 수집한 VVIP 명단이 프로파일러 팀장(최홍일 분)의 의문스러운 자살로 확인이 어렵게 됐기 때문. 세 사람은 언론을 이용해 홍원태를 끌어들였고 사건 현장에서 마주하게 됐다.

홍원태는 자신이 벌인 일들을 이야기하며 강우현을 죽이려고 했고, 이때 윤서영이 스태프들과 함께 나타나 이를 라이브로 촬영하고 있음을 알렸다. 궁지에 몰린 홍원태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사냥꾼2(성혁 분)가 그를 죽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마무리됐다.
이로써 강우현 사건은 종결되는 듯 했으나 마지막 반전이 있었다. 배남수(조달환 분)의 노트북을 살펴보던 윤서영이 강우현의 1mm를 발견했기 때문. 알고 보니 강우현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는 사이코패스였고 아들은 잃은 절규 역시 철저한 연기에 불과했다.
강우현의 집에서 이를 확인한 윤서영은 고동국에게 "우리가 완전히 놓친 1mm가 있었다"고 알렸지만 누군가가 고장낸 차 브레이크로 인해 차량폭파의 희생양이 됐다. 이어 "그렇게 어색했나?"라고 미소를 짓는 강우현의 모습이 등장해 새로운 악마의 탄생을 알렸다.
이 같은 반전 엔딩이 큰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24일 6회 방송을 앞두고 '트랩' 측은 강우현의 실체를 알아가는 고동국의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택배기사로 위장한 고동국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더군다나 아들을 잃은 후 보여주지 않았던 싸늘한 분위기의 강우현과 의심이 가득한 눈초리를 보내는 고동국이 맞대면하는 스틸도 공개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이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몰입감을 더해가고 있는 '트랩'의 강우현과 고동국이 서로를 속이고 잡기 위해 어떤 덫을 놓으며 활약할지, 오늘(24일) 밤 10시20분 공개될 6회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OCN 제공, '트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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