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안병증 완치' 서유리 "같은 환우 위해 자료 정리 중" [공식입장 전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24 16: 04

방송인 겸 성우인 서유리가 갑상선 안병증으로 고생 중인 환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서유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상선 안병증 관련해서 문의주시는 디엠이 폭주해서 다 답장을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제가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조언해드릴 입장이 아닌 점 또한 이해를 부탁드린다"면서 "다만 같은 환우의 입장에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준비 중이다. 자료 정리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서유리는 이전과 달라진 외모로 성형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카메라 짱"이라며 "결론은 성형 안 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고대한다"고 해명해 응원을 받았다.
특히 이로 인해 갑상선 안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서유리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자 그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자료로 만들어 공유하겠다고 밝힌 상태. 이에 많은 이들이 서유리의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행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6년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며 안구 돌출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하 서유리 입장 전문.
갑상선 안병증 관련해서 문의주시는 디엠이 폭주해서 다 답장을 못 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그리고 제가 의료인이 아니기때문에 섣불리 조언해드릴 입장이 아닌 점 또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같은 환우의 입장에서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준비 중입니다. 자료 정리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서유리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