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몸보신을 위해 추어탕 먹방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마치고 보양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윌리엄은 추어 튀김에 거부감을 느끼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윌리엄에게 미꾸라지는 작은 뱀처럼 느껴졌다.
반면 벤틀리는 추어 튀김을 거침없이 먹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벤틀리는 (미꾸라지) 머리도 먹었다"고 말하며 승부욕을 부추겼다.
윌리엄은 추어 튀김을 먹기 위해 집어들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미꾸라지를 추어라고 부른다고 알려줬다. 그러자 윌리엄은 미꾸라지에게 입김을 불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윌리엄은 추어를 '추워'로 듣고 미꾸라지가 춥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윌리엄은 미꾸라지를 집어들고 "미꾸라지야, 추워?"라고 말하며, 볼에 갖다댔다.
급기야 미꾸라지에 목도리를 덮기까지 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의 행동을 저지시켰고, 윌리엄은 "추어가 추워해서 이거 해"라고 말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