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유세윤 "이상윤, 창의력계 원석‥이미 내 제자"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24 19: 08

오늘 사부 유세윤이 이상윤의 창의력과 열정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사부로 유세윤이 등장했다. 
이날 사부 유세윤은 생활콩트로 빅웃음으로 시작했다. 오늘은 감독으로 변신한 유세윤, 우수기업상은 물론, 

에세이 작가, 공익광고 수상도 받으며 사무실 안에는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받은 상들이 가득했다. B급감성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그의 감성을 배우기 위해 직접 찍어온 '중2병' 콘텐츠가 담긴 샘플영상을 공개했다. 유세윤은 "말투 속, 억양도 살아나야한다, 진심이어야 사람들이 싫어한다"면서 "오글거려하하는 걸 즐겨야한다"며 세상의 노이즈를 느끼도록 마찰이 있어야한다고 했다. 이에 이승기가 "난 이 감성에 빠지겠다"고 장난치자, 유세윤은 "너 같은 A급 감성는 모른다"면서 "B급 감성 제대로 알려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대중들이 받아들이지 못해도 꺼내놓을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정확히 우리가 대중에게 들어야할 말은 '왜저래'다, 우리 행동의 이유가 궁금해져야한다"며그것이 크리에이티브의 시작이라고 했다. '왜저래'는 창의력의 시작이다는 말에 이승기는 "B급감성의 입덕했다"고 했고, 이상윤도 "나 자신을 내려놓고 대중의 새로운 시선을 즐겨라, 그러면 B급 감성이 열린다"는 말을 되뇌었다.  
특히 이상윤은 중2병 콘텐츠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며, 오글거리는 영상을 공개, 유세윤은 "원석이다"면서 "정해지 틀에서 반듯하게 자란 모범생, 그 틀을 깼다"며 보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단, 방송용임을 밝혀선 안 된다"고 했고, 4차 산업혁명 최적화된 창의력 끝판왕이 되기 위해 유세윤이 바로 "지금 올리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에 감동한 유세윤은 "당신은 이미 내 제자"라며 이상윤의 열정에 감탄했다.  예능신생아 이상윤이 B급감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유세윤은 "내 마음이 열렸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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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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