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이종석과 이나영이 서로 키스를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차은호(이종석 분)과 강단이(이나영 분)이 서로 키스했다.
강단이는 은호가 두고간 목걸이와 꽃을 보면서 은호를 자꾸 떠올렸다. 은호는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고, 회사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강단은 은호를 걱정했다. 은호는 가평에서 감금된 선생님을 간병하고 있었다. 은호는 강단이의 연락을 계속 받지 않았다.
은호는 3일여만에 강단이에게 연락했다. 강단이는 집에 있다는 은호를 보기 위해서 달려갔다. 하지만 은호는 감기에 걸려 앓고 있었다. 강단이는 은호를 걱정했고, 강단이의 손을 꼭 붙잡았다. 강단이는 은호를 위해서 스프를 끓였다.
은호는 강단이에게 마음을 차분하게 전했다. 은호는 “언제부터 누나 좋아하게 됐는지 모른다”며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이 되는 그 순간이 언젠지 모른다. 누나를 언제부터 좋아하게됐는지 몰라”라고 답했다.
이어 은호는 자신의 사랑을 무겁게 여기지 말라고 했다. 은호는 “어떻게 계속 피해 남자를 뭘로 보는거야 막다른 골목까지 왔는데 비겁하게 계속 마음을 숨겨 근데 아무것도 안할거야 목걸이 주는 정도만 할게 예전부터 그래왔던 것이고 늘 좋은것 있으면 누나 아무생각 없이 잘 받았잖아”라고 했다.
은호는 강단이에게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다. 은호는 “내 말 듣기만해 좋아해 억지로 밀어붙일 생각 없다. 지서준 만나고 싶으면 만나라. 나 힘들고 외로울 까봐 걱정하는것이냐. 힘들거나 그렇지 않았다. 연애도 가끔했고, 나 그렇게 애타는 사랑하는거 아니야 사랑이 뭐라고 인생을 걸어 쉬엄쉬엄했어 그러니까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마”라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송해린(정유진 분)은 술에 취해 은호에게 울면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서준(위하준 분)에게 들켰다. 서준은 해린에게 전화를 걸어서 “왜 우리 동네입니까. 왜 우리 동네와서 우냐”고 물었다. 서준은 해린을 따스하게 위로했다.
오지율(박규영 분)은 저자 소개에 오탈자를 내는 실수를 했다. 지율은 해린은 물론 은호에게도 혼이 났다. 은호는 “왜 이 일을 하는지 무슨 마음으로 여기에 와 있는지 다시 생각해 봐라”라고 말했다. 지율은 편집자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서준은 유작가의 디자인 회의를 위해서 출판사를 찾았다. 서준은 출판사에 오자마자 강단이를 찾았다. 서준은 해린과 은호의 일러스트 제안을 거부하고, 동양화를 일러스트라도 쓰자고 제안했다. 서준은 “친근함 보다 고급스러운 개성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며 “흔한 디자인으로 안전하게 갈 생각이었으면 유작가님이 저를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저 안전빵 싫어하는 걸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서준과 해린은 치열하게 의견 대립을 한 뒤에 서준이 제시한 디자인을 보고 바로 화해했다.
서준과 은호와 해린과 강단이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갔다. 서준이 직접 준비한 요리는 밀푀유 나베였다. 서준은 은호와 해린 앞에서 “내가 단이씨를 혼자 좋아한다”고 했다. 은호는 대놓고 질투심을 표현했다.
강단이는 은호가 신경쓰여서 가방에 있는 반창고를 서준에게 챙겨주지 않았다. 이 사실을 눈치챈 은호는 기분 좋아했다. 은호는 “나 볼 때마다 잊지말고 생각해라. 차은호가 좋아한다. 참아야지 참기 어려운 날이 있다”고 말한 뒤에 키스했다.
한편, 강단이는 서영아(김선영 분)과 함께 유작가의 낭독회를 준비했다. 강단이는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조정치 분)를 출판사 낭독회에 섭외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