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2삼진…이치로는 도루 성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2.25 08: 45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시범경기에 첫 출격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선 밀워키 선발 조쉬 톰린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 아웃. 5회 2사 2루에선 미겔 산체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 대타로 교체됐다. 경기는 밀워키가 텍사스에 10-1 완승을 거뒀다. 

한편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 오승환은 스캇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시범경기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휴업. 시애틀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스즈키 이치로는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볼넷 출루 후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타 때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시애틀이 4-2로 승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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