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역대급 바람둥이 남친 등장..안방극장 뒤집는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25 09: 48

 ‘연애의 참견 시즌2’ 참견러들을 제대로 폭발시킨 역대급 고구마 연애담이 찾아온다.
오는 26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2’ 28회에서는 자그마치 11년 동안 한 남자와의 사랑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여자의 속 터지는 사연이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킬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대를 다 바쳐 한 남자만을 사랑해 온 지고지순한 사연 속 주인공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으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남자친구의 달콤하고 예쁜 말이 사연녀에게 큰 힘이 됐다고.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에게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 안방극장을 한바탕을 뒤집어놓을 예정이다. 

이에 참견러들은 “도 닦는 것 같다”며 사연녀의 남다른(?) 인내심에 감탄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늪에서 절대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마성의 어장관리법으로 11년 동안이나 여자친구를 농락해 온 사연 속 남자를 “역대급 돌+I”라고 지칭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김숙은 사연을 읽다 결국 대본을 손에서 놓는가 하면 주우재는 “오랜만에 등 좀 보이겠다”라고 말하며 참견 포기까지 선언한다. 급기야 참견러들은 남자친구를 연기하는 서장훈에 호통까지 치며 답답함을 드러내 해당 이야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연 속 주인공은 참견러들의 따끔한 조언을 듣고 제대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스튜디오로 전화 연결까지 했다고 해 더 불꽃 튀는 참견이 펼쳐질 전망이다. / nahee@osen.co.kr
[사진] 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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