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채령 악플에 母 추정 네티즌 "19살 된 아이, 고작 얼굴로 평가해" 호소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2.25 11: 23

걸그룹 ITZY 멤버 채령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악플에 직접 대응했다.
채령의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해당 댓글 캡처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아이디는 평소 채령의 어머니가 사용하는 아이디로 알려졌다.
해당 네티즌은 "채령이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을 너무 쉽게들 한다. 이제 갓 데뷔한 아이다. 나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자식이다"고 밝혔다.

이어 악플에 대해 "당신들 눈에 이쁘지 않다고 해서 보란 듯이 채령이 댓글마다, 무대 영상마다 찾아와 아이를 비하하고 무시하고 따돌리고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당신들에게 잘못했거나 비난을 받을 만한 행동을 했다면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19살 된 아이에게 고작 얼굴로 평가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착하고 귀한 자식이 남에게 괜히 욕먹는 거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프고 화가 난다. 제발 속으로만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그는 "채령이 착하고 바른 아이다. 지켜봐 달라. 좋아해 주지 않아도 되니, 제발 우리 아이 상처 주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채령은 지난 12일 JYP 신인 걸그룹 ITZY로 데뷔했다. ITZY는 데뷔 2주차에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 자리에 올랐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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