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된남자' 여진구, 이세영에 청혼 후 뜨거운 '키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25 21: 48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가 이세영에게 청혼 후 뜨겁게 입맞춤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에서 평생을 약속한 하선(여진구 분)과 소운(이세영 분)이 그려졌다. 
이날 하선(여진구 분)은 부원군이 오기 전 중전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고 결심했다. 그리곤 소운(이세영 분)을 찾아갔다. 소운은 어딘가 떠나는 하선을 결정, 하선은 그런 소운의 손을 잡곤 "날 못 믿겠냐"고 말했고, 소운은 "믿는다"고 말하며 하선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향했다.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 소운은 "이런 풍격은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다. 하선은 "중전의 상한 마음을 풀어주고 싶었다"면서 안도했다. 

소운은 "슬프고 외로웠다, 고통이 심했다"면서 "나보다 더 마음을 잘 헤아려주실 분이 옆에 있다는 걸 잊었다"고 했고, 하선은 그런 소운의 손을 꼬옥 잡았다. 소운은 하선과 함께있는 풍경들을 마음에 담았다. 하선은 사계절 내내 함께 데이트를 하자고 약속했다. 
이어 한 나무 앞에선 두 사람, 하선은 소운에게 나무에 오래된 전설을 언급하며 "나와 백년해로를 함께 해주지 않겠소"라고 청혼했고, 소운은 그런 하선의 손을 잡은 후 이를 승낙했다. 하선은 "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성군이 되겠다"면서 "다시는 혼자 눈물짓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했고, 이어 "슬플때나 기쁠 때나 나와 함께해달라"고 했다. 소운은 이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뜨겁게 키스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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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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