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예비신부와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상혁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은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소감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혁은 예비신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에 대해서 “사소한 것으로 싸우고 헤어지기도 했는자 자꾸 돌아가더라. 인연인가 싶더라. 그냥 제자리인 것처럼 가게 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상혁은 “헤어질 수 없어 결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이며 예비신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상혁은 프러포즈에 대해서 “캠핑을 하다가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돌아가신 할머니자 주신 100년 정도 된 반지를 그 친구에게 주며 ‘남은 생에 이 반지를 계속 껴달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상혁은 “옆에서 오래오래 지켜줄게 사랑해”라고 영상편지를 보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김상혁은 오는 4월 7일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맡아 김상혁의 결혼을 축하해주게 됐다.
김상혁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되었네요.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라고 소감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OSEN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