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이경영에게 손 내밀었다..”왕자 필요하지 않냐”[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25 23: 03

 ‘해치’의 정일우가 이경영에게 손을 내밀었다. 과연 두 사람은 왕의 자리를 위해서 손을 잡을까. 
25일 오후 방송된 SBS ‘해치’에서 연잉군(정일우 분)가 민진헌(이경영 분)과 손을 잡을까. 
연잉군은 자신의 아버지 숙종(김갑수 분)은 물론 사랑하는 이복동생 연령군(노영학 분) 그리고 한정석(이필모 분)의 죽음 이후 충격에 빠졌다. 민진헌(이경영 분)은 연잉군에게 “왕이 될 꿈이라도 꿨다면 힘이 생겨서 달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종(한승현 분)이 즉위한지 1년이 지났고, 전옥서의 죄수 십여명이 탈옥했다. 민진헌은 신임 우의정을 파면하라고 권유했다. 결국 경종은 민진헌의 말을 받아들여 우의정을 파면했다. 경종은 말을 더듬는 버릇으로 놀림을 받았다. 
연잉군과 여지와 박문수는 한정석의 제사날을 맞이해 1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연잉군은 종친부를 찾았다. 연잉군은 박문수(권율 분)는 한 암자에서 과거 준비를 했다. 여지는 잔치집을 돌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지냈다. 박문수는 “연잉군이 잘 살고 있다”고 화를 냈다. 
연잉군은 위병주(한상진 분)를 찾아서 노론이 일으킨 죄수 탈옥 사건과 관련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힌 뒤에 위병주가 곤란한 일을 막아주겠다고 제안했다. 연잉군은 노론에게 줄을 대기 위해서 애쓰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연잉군은 한정석의 죽음을 잊지 않고 있었다. 
경종의 후사를 두고 치열한 정쟁이 예고됐다. 소론은 장희빈의 죽음에 대해서 언급했다. 경종은 장희빈의 죽음과 관련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민진헌은 노론에게 왕의 후사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중군전 역시도 왕족 중에서 양자를 들이기 위해서 애썼다. 경종은 부족한 세를 메우기 위해서 동맹을 찾아 헤맸다. 
연잉군은 명국 사신단의 요청을 받아 모화관으로 향했다. 연잉군을 부른 것은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이었다. 밀풍군은 “형이 제일 보고 싶었다”며 “기억나. 내 싸움은 내가 이겨야 끝난다. 난 왕이 될거야 그러려고 돌아왔다. 다음 왕이 될 준비가 다 끝났다”고 외쳤다. 연잉군은 위병주에게 밀풍군의 일을 밝히면서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 자신을 찾아오라고 제안했다. 
여지는 한정석의 죽음과 관련해 기록을 찾아보기 위해서 사헌부 기록소를 찾았고, 연잉군과 만났다. 연잉군은 여지를 위기에서 구해줬다. 
민진헌은 밀풍군이 중궁전과 청나라를 배경으로 삼아서 주상의 양자가 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민진헌은 밀풍군을 왕의 자리에서 밀어낸 장본인이었다. 연잉군은 민진헌에게 “왕자 하나 필요하지 않냐”며 “놀이판의 왕이 되어줄 그런 왕자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해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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