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의 정겨운과 인교진과 라이머가 아내를 챙기는 면모를 자랑했다. 정겨운은 시댁에서 인교진은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라이머는 아내의 일터를 찾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의 일터를 찾은 라이머와 깜짝 일본 여행을 준비한 인교진 그리고 시댁을 방문한 아내를 챙기는 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머는 안현모가 요가와 명상을 동시통역하는 행사에 함께 했다. 라이머는 어색하게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앉았다. 안현모는 “남편이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제일 싫어한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모르는 사람의 눈을 마주하고 손바닥을 마주했다. 심지어 옆사람과 함께 목을 풀었다. 본격적으로 명상 전문가가 등장했고 안현모는 동시통역을 시작했다. 안현모는 무려 12시간 동안 통역을 해야했다. 하지만 라이머는 졸기 시작했다.
인교진은 혼자서 일식집을 찾았다. 소이현은 혼자서 회를 먹는 인교진을 보고 분노했다. 인교진은 아내 몰라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본인 셰프에게 말했다. 인교진은 일본인 셰프에게 일본어에 대해서 물어봤다.
인교진은 정동진을 간다고 소이현을 속여서 공항으로 데려갔다. 인교진은 공항 가는길에 소이현을 재웠다. 소이현은 이상한 방향으로 향하는 인교진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소이현은 공항 도착전에 눈치 챘다. 소이현은 삿포로 간다는 사실을 듣고 행복해 했다.
인교진은 짐을 싸는 것은 물론 장화와 패딩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했다. 인교진은 눈으로 가득한 후라노로 향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준비한 깜짝 여행에 감동을 받았다. 인교진이 선택한 첫 메뉴는 후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블랙 라멘이었다. 소이현은 라멘과 함께 맥주를 주문했다. 소이현은 “이것은 여행자의 약이다”라고 감탄했다. 블랙 라멘의 정체는 태운 마늘 기름이었다. 소유라멘과 함께 주문한 볶음밥 역시도 꿀맛이었다.
소이현과 인교진의 다음 목적지는 눈을 테마로 한 놀이동산이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눈썰매 튜브를 타고 즐거워했다. 소이현은 눈썰매를 타고 또 탔다. 소이현은 “아니 어떻게 두 번밖에 안타”라고 말하면서 5번 넘게 눈썰매를 탔다. 두 사람은 설원을 배경으로 드라마 한편을 찍었다. 서로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워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반한 포인트는 특별하지 않았다. 소이현은 “내가 결혼 초반에 단무지를 먹고 반쪽을 남겨두면 당신이 먹었다. 그게 참 좋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겨운과 김우린 부부는 부모님을 위해 줄 선물로 현금 휴지 박스를 만들었다. 정겨운은 아내인 김우림의 연주에 맞춰서 편지를 썼다. 정겨운과 김우림 부부는 시댁을 방문했다. 정겨운의 부모는 세배를 하는 두 사람에게 덕담을 했다. 정겨운의 아버지는 7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정겨운의 아버지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김우림은 정겨운의 어머니에게 게장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정겨운의 어머니는 서운함을 표현했다. 정겨운은 “우리집이 조용하고 차가우니까 분위기에 적응을 못할까봐 걱정이 됐다”고 아내를 계속해서 챙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정겨운의 어머니는 양념하는 방법을 눈치껏 알려줬다. 정겨운의 애정행각은 계속 됐다. 정겨운은 밥을 먹으면서도 아내를 계속 챙기면서 MC들에게 원성을 들었다. 마침내 정겨운의 동생이 등장했다.
정겨운과 김우림은 밥을 먹으면서 현금 휴지박스를 꺼내들었다. 정겨운의 어머님은 줄줄이 뽑혀 나오는 현금을 보면서 흐뭇해 했다. 정겨운의 동생은 “우리 가족 까지 있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감탄했다. 정겨운은 끊임없이 아내를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불렀다. 정겨운의 동생과 어머니는 싫어했지만 정겨운의 아버지는 “난 좋은데”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