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 말렉이 아카데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라미 말렉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러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남우주연상 호명 직후 라미 말렉은 연인인 루시 보인턴과 진한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은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부터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서 만나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3살 차이다.
‘보헤미안랩소디’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함에 따라서 주연 배우인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에 대한 관심 역시높아졌다. 라미 말렉은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도 루시 보인턴이 연인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을 정도로 자신의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수상소감에서도 라미 말렉은 연인 루시 보인턴에 대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라미 말렉은 “루시 보인턴이 이 영화에 중심이었으며,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라미 말렉의 고백을 들은 루시 보인턴 역시 감동 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루시 보인턴이 라미 말렉을 사로 잡았다면 라미 말렉은 영화계를 사로잡았다. 라미 말렉은 크리스천 베일, 윌렘 데포, 브래들리 쿠퍼, 비고 모텐슨 등을 제치고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라미 말렉의 남우 주연상 수상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미 라미 말렉은 골든글로브에서도 남우 주연상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라미 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로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연기력으로 좋은 평가 뿐만 아니라 흥행면에서도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라미 말렉의 다음 행보 역시 관심을 모은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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