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 안무영상과 블랙핑크 제니의 'SOLO' 안무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오늘(26일) 새벽 빅뱅의 '뱅뱅뱅'과 제니의 '솔로' 안무영상이 나란히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SNS를 통해 특별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를 축하했다.
'뱅뱅뱅'은 지난 2015년 발매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가 폭발하는 곡으로 지드래곤의 ‘빵야빵야빵야’라는 총을 쏘는 의성어가 킬링파트로 귀를 사로잡는다. 공개된지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뱅뱅뱅'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 의해 커버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약 7개월 만인 1월 19일 1억뷰를 돌파했다. 당시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발표한 ‘올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위용을 뽐냈다. 이후 약 1년 만에 1억뷰를 추가, 지난해 1월 12일 2억뷰를 기록했다. 이어 약 1년 2개월 만에 3억뷰에 도달하며 또 하나의 신기록을 완성했다.
제니의 '솔로'는 최근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로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안무영상까지 1억뷰를 달성하며 신기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제니는 지난해 11월 12일 'SOLO'를 발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3일 만인 지난 12월 6일 1억뷰를 넘으며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기세를 이어 90일 만에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 2억뷰를 돌파, 대기록을 세웠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6억뷰, '마지막처럼' 5억뷰, '붐바야' 4억뷰, '불장난', '휘파람' 3억뷰, 'STAY' 1억뷰를 돌파하며 데뷔 후 발표한 6개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뷰를 넘었다. 특히 5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2편을 보유해 K팝 그룹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붐바야'는 이례적으로 안무 영상까지 1억뷰를 달성해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 인터스코프 레코드사와의 계약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블랙핑크는 첫 북미 투어에 앞서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북미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mk3244@osen.co.kr
[사진] 양현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