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디렉터 프로젝트 4기 결과발표회 '창작가 꿈꾸는 청소년들 지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26 12: 20

미래의 창작가를 꿈꾸는 YG 디렉터 프로젝트(이하 YGDP) 4기 청소년이 결과발표회를 통해 의미있는 창작물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는 YGDP 4기 청소년들의 결과발표회 겸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YGDP 4기는 작사·작곡·아트 등 3개 팀의 총 24명의 청소년으로 이뤄졌으며, 4개의 협업 팀을 구성해 결과발표회를 꾸렸다.
이날 작사·작곡·아트디렉팅 등 3개 분야의 청소년이 모인 협업 프로젝트 팀인 '코드에이치' 팀은 창작곡 '골든 에이지'를 발표했다.

'골든 에이지'는 '걸어온 길마다 넘치는 컬러 우린 이제 뭐든 다 물들일 수 있어, 금빛으로 번질 새로운 세계 다 찬란하게 빛을 뿜어'라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에는 꿈을 키우는 청소년의 지금이 바로 삶의 황금기(Golden Age)라는 의미를 담았고, '빛'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녹아 들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랩이 어우러지는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로, '골든 에이지'란 단어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곡의 중독성을 더한다.
결과 발표회에서는 협업 팀의 작품 공연 외에도 토크 콘서트 형태로 개인 결과물이 소개됐다. 토크 콘서트에 나선 작사팀은 '봄비가 내리듯', '그날' 등 6개 작품의 주요 노랫말을 소개하며 사연을 공개했다. 앨범 표지 디자인을 배운 아트팀은 "음원과 가사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하루에 무려 4시간씩 노래를 반복해 듣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이날 발표된 결과물은 지난해 9월 이후 YGDP 프로젝트 기간 동안 매주 팀별로 진행된 2~3회(회당 3시간)의 전문교육과 창작활동을 통해 만들어졌다.
결과발표회를 마친 YGDP 4기는 앞으로 1~3기 선배들과 함께 YGDP 동아리로 활동한다. 이들은 협업을 통해 각종 공모전과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꾸준히 실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YGDP는 올해도 진행된다. 두 기관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섭외하는 등 청소년의 배움과 창작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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