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좋아보여 다행" 라미레스 감독, 윌랜드 건투 기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2.26 16: 08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만났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26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 출격했다. 일본 언론은 지난해까지 요코하마에서 뛰었던 윌랜드의 등판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윌랜드는 2017년부터 2년간 37경기에 등판해 14승 11패(평균 자책점 3.80)를 기록했다. 투수로서 타격 능력이 뛰어나 대타로 나서기도 했다. 통산 타율 2할1푼(81타수 17안타)에 불과할 만큼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4차례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한 방의 능력을 갖췄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은 "지난해까지 요코하마에서 뛰었던 윌랜드가 경기 전 야마자키 야스를 비롯한 동료들과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알렉스 라미레스 감독은 "윌랜드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컨디션이 좋아보여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선발 제이콥 터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윌랜드는 2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37개. 최고 148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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