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조하나가 쏘아올린, '시장통닭' 16마리 '大성공'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27 00: 32

새친구와 함께 시장통닭을 완성, 무려 16마리의 통닭을 튀겨내며  몸과 마음을 푸짐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 조하나와 함께 했다. 
이날 새친구 조하나의 '불청' 적응기가 그려졌다. 조하나는 김 하나를 구워도 우아한 손놀림을 보였고, 

멤버들은 "살풀이 하듯 우아하다"며 감탄했다. 최민용은 농담으로 새친구 조하나의 긴장을 풀어줬다. 
조하나는 "낯선 곳에서 모르는 사람과 잠을 잘 수 있을까" 걱정, 멤버들은 "그럴 것 같지만 눕자마자 잘 것"이라며 모든게 낯선 새친구를 위해 가이드처럼 하나씩 알려줬다. 
새친구 조하나가 직접 구운 김에 더해, 먹음직스러운 밥상이 차려졌다. 메인인 오징어국에 강진 특산물인 토하젓까지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이때, 최성국은 한국무용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줄민, 조하는 "맨손으로 추는 것들"이라며 부채춤, 장고, 대북 등 악기로 추는게 있지만 춤동작 위주로 만들어서 한다고 했다. 오고무도도 했다는 말에 멤버들은 "보고싶다"고 했고, 조하나는 "'구음시나위'를 춰보겠다"며, 눈발이 흩날리는 대나무 앞에서 하늘하늘한 몸짓과 절제미 그윽한 손동작을 펼치며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모두 배워보기로 했다. 손동작과 함께 호흡도 중요하다며 스킬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테크노 댄스도 잘 추냐"고 궁금, 조하나는 "무용과는 다 줄추는 줄 알았는데 못 추는구나 틀을 깬 사람이 나라고 하더라"며 지인들의 증언을 전했다.하지만 무도회장 음악이 플레이 됐고, 이정현의 '와' 부터 흘러나왔다. 조하나는 수줍어하더니 금방 바운스를 탔다. 김광규까지 합류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휴식 타임 중 친구들이 얘기에 빠져있는 사이, 조하나는 끊임없이 간식을 섭취했다. 최성국이 이를 알아채며 "음식은 뭐 좋아하냐"고 질문, 조하나는 "저녁으로 해주실 거냐"면서  분식류를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야식으로 통닭을 좋아한다고 하자, 최성국과 박재홍은 "통닭 직접 해주겠다"며 가마솥 표 옛날 시장통닭을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조하나 덕에 급 통닭타임이 펼쳐졌다. 조하나는 "제가 떡볶이를 만들겠다"며 칼칼한 떡볶이를 만들겠다고 했다. 통닭을 위한 불도 준비가 끝났다. 박재홍과 강경헌은 푸짐하게 장을 봐왔고, 장을 보면서 "부족하면 내 카드로 사라"면서 레전드 큰손 박재홍의 컴백을 예고했다. 라면 100개 끓이기의 전설이 재현된 듯 닭 16마리를 튀기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박재홍은 "이왕 하는 거"라며 경건하게 통닭 16마리 튀기기전 옷 매무새까지 점검, 닭 손질을 시작했다. 
쉴틈없이 닭요리가 돌아가는 가운데, 조하나는 떡볶이 재료들을 챙겼다. 최성국이 조하나 옆에서 친절하게 에스코트했다. 콧노래를 부르며 도마도 세팅해줬다. 성국이 챙겨준 자리에서 조하나도 요리를 시작했다. 느리지만 정성을 다했다. 
닭요리팀은 손질된 닭에 소금, 후추, 마늘을 버무리고 우유에 넣어 염지했다. 우유에 담군 닭을 건져내어 기름에 넣을 준비를 했다. 기름 온도측증을 위해 오징어부터 튀김가루에 묻혀 튀겨냈다. 이어 튀김가루와 강황가루를 묻힌 닭을 튀기기 시작했다. 이내 황금빛이 먹음직스러운 통닭을 완성했다. 비주얼과 튀기는 소리까지 군침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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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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