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출두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서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깨끗한 조사를 받고,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이보다 확실한 강경 대응은 없다.
승리는 27일 오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한 달간 제기돼 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사과하며,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또 승리는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승리가 직접 자진 출두해 적극적으로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은 그동안 불거진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확신을 주는 대목이다. 하루빨리 직접 나서 그를 향한 의혹들을 잠재우고, 더 이상의 의혹과 루머, 허위사실의 확대 생산을 막겠다는 확고한 입장 표명이기도 했다.
승리는 앞서 지난 26일 보도된 ‘성접대 지시 의혹’에도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의 성접대 지시 의혹 보도에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승리의 의견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 법무팀은 이날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자진 출두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승리의 자진 출두 의지와 허위 사실에 대한 법적대응, 조작된 메시지로 인한 가짜 뉴스와 근거 없는 루머이기에 가능한 이유 있는 정면돌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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