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김태호 PD, '무한도전2' 준비하다 보류..새 프로그램 논의中" [공식입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2.27 11: 22

MBC 측이 김태호 PD의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전 MBC 측은 "'무한도전'은 약 두 달간 새롭게 돌아오려는 노력을 했으나, 내부 시스템이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할 만큼 준비가 안 돼서 지금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돌아올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김태호 PD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현재 후배 PD들을 도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MBC 측은 "지난 26일 현장에서 김태호 PD가 잠깐 언급한 북한 문화유산이나, 국민펀딩창업이나, 소모임, 그리고 유재석 씨를 위한 프로그램 등 이 외에도 논의하던 것들이 많아서 어떻게 담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서는 김태호 PD가 '무한도전2'가 아닌 새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C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에서 발제자로 나서 상반기에 후배들과 협업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는 현재 김태호 PD의 상황에 대해 알리고, '무한도전'은 당장 힘들다고 답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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