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연애 예능 '호구의 연애'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오는 3월 17일 오후 9시 5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7일 OSEN 취재 결과, MBC '호구의 연애'는 첫 방송을 3월 17일로 확정했으며, 시간대는 오후 9시 5분이다.
'호구의 연애'는 호감 구혼자 5인과 함께 떠나는 설렘 가득한 연애 예능이다.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 5인과 여성 회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고, 이들의 여행 과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지켜보며, 새로운 매력을 파헤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
과거 '마녀사냥'에서 연애 예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성시경이 MC로 합류했고, 유인영, 양세형, 장도연까지 4인이 MC군단을 이뤘다. 또한,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인피니트 동우, 김민규가 출연자로 확정돼 로맨스 여행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호구의 연애'가 '일요일 심야' 예능으로 확정되면서, 자연스럽게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동 시간대 경쟁을 벌이게 됐다. 현재 지상파 일요일 심야 시간대에는 '미운 우리 새끼'가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면서, 매회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호구의 연애'가 '미운 우리 새끼'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예능이기에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되고 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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