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엄지원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결방을 확정했다.
MBC는 27일 "오늘(27일)부터 진행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중계방송 관계로 '봄이 오나 봄' 19회, 20회는 결방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동반 입성했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만남에 지상파는 물론, 종편 채널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특설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뜨거운 열기를 생중계로 전한다.
'봄이 오나 봄'은 27일 오전까지 정상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 생중계 확정에 따라 결방된다. MBC 측은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2차 북미정상회담'의 중계방송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봄이 오나 봄'을 결방하게 되어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봄이 오나 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