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생겼다, 합격"…'눈이 부시게' 남주혁, 눈빛으로 완성한 '달달' 로맨스 [Oh!쎈 레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2.27 13: 28

배우 남주혁이 눈부신 외모와 물오른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준하(남주혁 분)과 혜자(한지민 분)의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혜자는 자고 일어나면 25살로 돌아가 있기를 기도했다. 혜자의 간절한 바람은 아쉽지만 꿈으로나마 실현됐다. 혜자는 꿈 속에서 본래 나이로 돌아간 뒤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혜자는 준하를 찾았다. 현실 속 준하는 자신이 없어진 뒤로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 꿈 속 준하도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혜자는 준하의 자해를 막고, 오열하는 준하를 안아 달랬다. 키도 등치도 한참 큰 준하가 혜자에게 안겨서 아이처럼 우는 모습은 짠한 마음을 갖게 했다.
그렇게 혜자와 준하의 로맨스는 시작됐다. 준하는 혜자와 함께 캔맥주를 마시며 마음을 달랬다. 이때 형성된 두 사람 간 미묘한 기류는 보는 이까지 설레게 했다. 이후 준하는 혜자를 집까지 바래다줬고, "내일 봐"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썸을 알렸다.
다음날, 혜자와 준하는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준하는 약속 장소에 미리 나와있었다. 이때 준하는 남친룩의 정석인 맨투맨을 우월한 피지컬로 소화했다. 또 나무 아래 햇살을 받으며 싱긋 웃는 모습은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이때 혜자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 준하를 보며 "잘생겼다. 아주 훤칠해. 합격"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혜자와 준하는 당구장과 오락실을 찾아, 20대다운 풋풋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레스토랑을 찾아 와인과 함께 점심 식사를 가졌다. 혜자는 입가에 와인을 묻힌 것도 모르고 얘기를 이어갔다. 준하는 그런 혜자를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봤다.
또 거리를 걷던 중 꽃다발을 발견한 준하는 이를 구매한 뒤, 혜자에게 한달음에 달려와 안겼다. 데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준하가 혜자에게 기자가 될 것을 약속하며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라고 고백했다.
이날 그려진 혜자와 준하의 꿈 같은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비록 혜자와 준하의 로맨스는 꿈으로 그쳤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남주혁과의 달달한 가상로맨스(?)를 시작했다. 극중 혜자와 준하를 연기하는 한지민과 남주혁의 꿀케미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주혁은 외모로도 연기로도 "준하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남주혁은 187cm의 키에 넓은 어깨의 소유자다. 그의 우월한 신체 조건은 아담한 한지민과 엄청난 케미를 발산하면서 보는 이까지 설레게 했다.
또 남주혁이 맡은 준하는 남모를 아픔과 상처가 있지만, 혜자와의 만남으로 삶을 견디는 인물이다. 남주혁은 이러한 준하의 서사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외면하고 싶은 현실에서 이성을 잃은 준하부터 사랑에 빠져 마냥 행복해하는 준하까지, 남주혁은 특유의 눈빛 연기를 통해 적절히 그려낸다.
'눈이 부시게'는 총 12부작으로, 앞으로 6회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방송된 '눈이 부시게' 6회는 전국 기준 6.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남주혁이 극이 진행될수록 물오른 매력과 안정적인 눈빛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 펼칠 그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JTBC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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