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박상민, 이혼 아픔 딛고 11세 연하 ♥︎과 새출발(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27 14: 51

배우 박상민이 과거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출발 한다. 
박상민은 27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상민이 오는 4월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이로써 이혼 후 9년여 만에 재혼한다. 앞서 박상민은 2007년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0년 이혼했다. 2015년 EBS ‘리얼극장’에 출연해 5년간 이어졌던 이혼소송에 대해 털어놓기도.

이후 박상민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 사랑을 키워갔고 결혼을 결심했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려 합니다. 더불어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박상민의 예비신부는 11살 연하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상민은 예비신부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웠다. 
소속사 측은 “박상민 씨는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이혼 소송으로 5년여의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상민은 오는 3월 OCN 새 드라마 ‘빙의’로 1년여 만에 복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에 박상민은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왔다고. 결혼 한 달여 전에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빙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밝혔다. 
이혼 후 9년여 만에 전하는 결혼 소식인 만큼 축하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행복하게 사세요”, “잘 살길”, “진심으로 축하한다” 등 축하를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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