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박상민이 재혼으로 인생 2막을 꽃피운다.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박상민이 오는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해 조용히 치르려 한다”고 알렸다.
박상민의 예비 신부는 11살 연하로 알려졌다. 박상민과는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박상민은 예비 신부의 사려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1990년대를 주름잡은 액션 스타다. 영화 ‘장군의 아들’ 시리즈로 데뷔와 동시에 톱스타 대열에 들었고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내사랑 내곁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등으로 안방까지 장악했다.
거친 액션과 남성미 풀풀 풍기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다. 2000년대에도 ‘덕이’, ‘태양은 가득히’, ‘여인천하’, ‘내사랑 못난이’, ‘대왕세종’, ‘자이언트’, ‘시티헌터’, ‘무신’, ‘돈의 화신’, ‘스캔들’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제 박상민은 평생의 인연을 만나 여생을 함께하게 됐다. 한 번의 결혼에 실패했던 그라 재혼이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러웠을 터. 이런 이유에서 그의 결혼 소식에 팬들이 더 많은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다시 한번 꽃 피울 박상민의 인생 2막이 4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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