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2030세대가 뽑은 '문화・예술 분야'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이제훈이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청년포럼 ‘2019 MBN Y포럼(MBN Y FORUM 2019)’에서 2030세대 15만 여명이 투표로 선정한 ‘문화예술 분야의 영웅’에 선정돼 ‘우리들의 영웅상’을 수상했다.
MBN Y포럼은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에게 꿈과 비전,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각 분야의 리더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행하는 청년 글로벌 포럼이다.
이제훈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천공항공사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맡아 설렘을 유발하는 대사와 눈빛은 물론, 상대의 상처를 보듬고 성장하게끔 이끄는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설렘, 힐링, 감동이 겸비된 자신만의 '휴먼 멜로' 장르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제훈은 “문화, 예술 분야의 영웅으로서 ‘우리들의 영웅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2030세대가 직접 선정해 주셔서 더 뜻 깊게 다가오는 것 같다, 매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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