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부터 빌보드 1위 래퍼까지..이소라 '신청곡' 커버 열풍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2.28 08: 31

가수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Feat. SUGA of BTS)’이 발매 한 달째에도 국내외 인기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커버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장범준, 케이시, 소울 R&B 뮤지션 그렉 프리스터(Greg Priester)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커버한 이소라의 ‘신청곡 (Feat. SUGA of BTS)’ 커버 메들리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장범준, 케이시,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와 유투버 니다가 ‘신청곡 (Feat. SUGA of BTS)’을 커버한 영상이 차례대로 흘러나온다. 장범준은 원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부르고, 케이시와 영지&니다는 원곡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국내 뮤지션 뿐만 아니라 해외 뮤지션들도 ‘신청곡 (Feat. SUGA of BTS)’ 커버에 참여해 더욱 이목을 끈다. 데뷔 싱글 ‘This Is Why I'm Hot’으로 2007년 빌보드 Hot 100차트 1위를 차지한 미국의 래퍼 밈스(Mims)는 원곡의 멜로디 위에 직접 작사한 랩을 더해 새롭게 재탄생한 ‘신청곡 (Feat. SUGA of BTS)’을 들려주었다.
또 케이블채널 엠넷 Mnet ‘슈퍼스타K6’,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휘성 편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 외국인 특집에 출연해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소울 R&B 뮤지션 그렉 프리스터(Greg Priester)는 특유의 소울풀한 창법으로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불러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소라의 ‘신청곡(Feat. SUGA of BTS)’은 발매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다른 뮤지션들까지 꾸준히 커버하며 ‘뮤지션도 인정한 명곡’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22일 발매된 이소라의 ‘신청곡(Feat. SUGA of BTS)’은 발매 직후 4시간 여 만에 멜론, 엠넷, 지니뮤직,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6개의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발매 한달 째인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방탄소년단 슈가의 손을 잡고 글로벌 리스너들까지 공략했다. 브라질, 멕시코, 스웨덴, 홍콩, 대만, 태국 등 전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200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솔로 및 그룹을 통틀어 국내 여자 가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소라의 ‘신청곡 (Feat.SUGA of BTS)’은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 /seon@osen.co.kr
[사진]에르타알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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