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라디오 스타'를 제치고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7회 ‘김원희 편’이 수도권 4.5%, 전국 4.1% (닐슨 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대비 각각 1.7%, 1.4% 상승한 수치이다.
이 같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의 수도권 4.6%, 전국 3.7%와 JTBC ‘한끼줍쇼’의 수도권 3.1%, 전국 3.3%의 시청률을 제치고 ‘골목식당’에 이어 동시간대 2위 자리를 차지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김원희’가 옥탑방을 찾아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과 함께 상식 문제를 풀며 고군분투했다. 특히 김용만과의 ‘20년 지기 절친 케미’를 비롯해 옥탑방 5남매와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귀여운 승부욕을 불태우는 김원희의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자극적인 것이 난무하는 예능의 바람 속에서 편안함과 유익함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는데 옥탑방 5남매의 케미가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17회에서는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안중근 의사’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며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전해 호평을 샀다.
이날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방송 중에도 ‘김원희’ ‘바비인형’, ‘부탄’ ‘다 싫어’ ‘북한말 까졌다’ 등 실검을 장악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장 치열하다고 평가받는 수요일 심야 예능에서 입소문을 통한 꾸준한 상승세와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