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탄소년단 슈가, 에픽하이 앨범에 피처링 아닌 프로듀서 참여.."시너지 발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2.28 08: 57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 참여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피처링이 아닌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을 밝혀졌다. 이례적인 참여로 실력을 발휘한 것. 
슈가는 28일 공개된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 참여진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슈가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 신곡 피처링이 아닌 프로듀서로 참여,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배 뮤지션의 새 앨범에 피처링이 아닌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 슈가는 작곡과 프로듀서로 에픽하이와 호흡을 맞춰 뛰어난 프로듀싱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슈가는 연습생 시절부터 에픽하이를 롤모델로 꼽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만큼 더 의미 있는 참여다. 롤모델과 실력파 후배 뮤지션의 특별한 만남이다. 앞서 타블로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입성 등 좋은 성과가 이어질 때도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으로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슈가는 앞서 지난달 발표된 가수 이소라의 ‘신청곡’에 랩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에픽하이 타블로와 꾸준히 음악적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타블로가 작사, 작곡한 ‘신청곡’에서 이소라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해 시너지를 발휘했던 슈가다. 이 곡은 1위 올킬과 글로벌 성과는 물론, 롱런 히트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 
이번엔 에픽하이의 새 앨범 프로듀서로 나서 다시 한 번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슈가는 앞서 수란의 ‘오늘 취하면’을 프로듀싱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프로듀서로서의 뛰어난 역량도 입증했던 바. 에픽하이와의 만남을 통해 어떤 곡이 탄생됐을지 관심을 모은다. 
후배이지만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프로듀싱 곡이 더해진 만큼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에픽하이는 앞서 순차적으로 가수 선우정아, 크러쉬, 코드 쿤스트, 유나 등의 참여진 라인업을 공개했던 바. 슈가의 탄탄한 지원사격이 더해지면서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할 것으로 주목된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는 3월 1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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