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산들, 눈물의 B1A4 재계약 사연→쏟아지는 2막 응원 [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2.28 10: 18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그룹 B1A4 멤버 산들이 재계약 과정에서의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털어놓은 가운데, B1A4의 2막을 응원하는 팬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당시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완전체를 유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담담하게 꺼내 놓은 산들. ‘라디오스타’를 통한 솔직한 고백으로 더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산들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B1A4의 재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놨다. B1A4는 지난해 산들, 신우, 공찬을 제외한 진영과 바로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3인조 체제로 재편된 상황. 산들은 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면서도 진영과 바로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이날 산들은 지난해 4월 B1A4의 재계약을 두고 소속사와 논의를 하던 당시를 언급했다. 산들은 체감 상 한 달 동안 집밖을 안 나갔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 이렇게 됐나, 우리가 안 맞고 그런 게 싫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B1A4는 가요계에서도 워낙 끈끈한 팀으로 유명했던 만큼 완전체가 유지되지 못한 것은 산들에게 큰 아픔이었던 것. 
그러면서 산들은 신우, 공찬과 마음을 맞춰 B1A4를 3인 체제로 유지하게 된 과정도 설명했다. 산들은 “신우와 공찬이 연락이 와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더라. 그때부터 다시 웃으면서 지내게 됐다”라며, “B1A4 중에 바로, 진영이 나가고 A3만 남았다. 신우 형이 갑자기 군대에 가서 공찬과 둘만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산들은 B1A4 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3인 체제로 재편된 이후의 아쉬움, 미안한 마음을 담담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누구보다 끈끈한 멤버들이었기에 산들로서는 3인조가 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다른 멤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도 했다. 
신우의 군입대로 B1A4 3인조의 모습을 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산들의 고백으로 팬들의 응원과 격려는 더 뜨거워졌다. 팬들을 위해, 멤버들을 위해 팀을 지키고 싶어 했던 마음을 전달하며 3인조로 새롭게 출발하는 B1A4의 2막을 응원하는 것. 성장통을 겪은 만큼 더 단단하게 시작될 B1A4의 새 출발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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