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기 절친 박진희, 최정윤이 스위스로 일상탈출 여행을 떠났다.
29일 방송되는 JTBC2 ‘바람난 언니들’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박진희와 최정윤의 스위스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바람난 언니들’ 녹화에서 박진희와 최정윤은 “결혼 전에는 자주 여행을 했으나 결혼과 출산, 육아로 떠날 시간과 여유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내 두 사람은 ‘바람난 언니들’을 통해 오랜만에 함께 떠나는 일상탈출 여행을 계획하며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들의 목적지는 새하얀 설산과 겨울 액티비티가 유명한 현실판 겨울왕국 스위스. 한국을 떠나기 전 두 사람은 가족들을 생각하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걱정했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의 설렘에 푹 빠져 해방감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위스에 도착 후, 최정윤은 “옆에 딸 지우가 아닌 친구 진희가 있는 게 신기하다”라며 본격적인 일탈 여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마주한 이국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설렘을 감탄하는 것도 잠시, 곧 난관에 부딪혔다. 세 번의 환승을 거쳐야 목적지에 도착하는 험난한 기차여행이 두 사람의 앞에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두 사람은 험난한 여정 끝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누워 요양을 했다는 후문이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