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와 에픽하이 타블로의 시너지가 계속될 전망이다.
슈가와 타블로의 특별한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션 선후배로 음악적 교류를 통한 다양한 결과물들을 내놓으면서 완벽한 시너지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롤모델로 꼽았던 선배 가수 의 새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협업까지 성사된 상황이다.
슈가가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 신곡 작업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역량을 드러낼 예정이다. 피처링 협업이 이뤄지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의 협업이다. 슈가는 선배 뮤지션인 에픽하이의 신곡을 작곡, 프로듀서로 프로듀싱 실력을 발휘했다. 특별한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슈가와 에픽하이의 인연은 특별하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에픽하이를 롤모델로 꼽으며 뮤지션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하이의 음악을 들으며 데뷔의 꿈을 이루고, 글로벌 주목을 받는 K팝 그룹으로 성장했다. 타블로 역시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성과를 거둘 때마다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배로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수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을 함께 작업해 좋은 성과를 거뒀던 바. 타블로가 작사, 작곡한 ‘신청곡’을 이소라가 부르고, 슈가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롱런을 이끌고 있는 상황. ‘신청곡’은 음원차트 1위는 물론, 발매 한달 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이 곡은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200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급 기록을 써내기도 했다. 실력파 뮤지션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발휘됐던 것.
그래서 슈가가 참여한 에픽하이의 신곡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슈가는 앞서 가수 수란의 곡 ‘오늘 취하면’의 프로듀싱을 맡아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 등 꾸준히 역량을 발휘해온 슈가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좋은 성과가 따라왔다.
이어 에픽하이의 새 앨범 신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슈가다. 롤모델로 꼽아왔던 선배 뮤지션의 새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것. 피처링 참여가 아닌 프로듀서 역할로 협업을 이뤄냈다는 점 역시 특별할 수밖에 없다. 에픽하이가 슈가의 음악적 역량을 인정하고 있기에 성사된 특별한 만남이기도 하다.
슈가의 참여로 선우정아, 크러쉬, 코드 쿤스트, 유나까지 특별한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완성하게 된 에픽하이. 실력파 뮤지션들의 만남에 특별한 협업까지 더해진 만큼 더 기대되는 에픽하이의 신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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