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마약 1차 조사 음성반응 "심도 있는 조사..진실 밝혀질 것" [공식입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28 13: 20

그룹 빅뱅 승리의 1차 조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28일 승리 측 변호인은 "경찰에 따르면 현장 1차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음성 나왔고, 모발에서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온다고 했다. 국과수에 넘겨졌으니 1~2주 뒤 결과가 나오면 경찰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성 접대 가짜 뉴스에 대해 가장 심도 있는 조사를 받았고 경찰 유착 등 버닝썬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면서 "많은 의혹 부분에 대해 곧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9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약 8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후 승리는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 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검사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각종 논란에 화가 나있는데, 모든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사받겠다"면서 "조사 결과를 기다려주시길 바란다. 언제든 다시 불러주면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승리가 자신과 관련된 일부 보도에 "조작된 자료"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만큼, 이번 조사 이후 경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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