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동점 투런' NC, 애리조나에 4-4 무승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2.28 14: 10

NC 다이노스가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평가전에서 4-4로 비겼다.
NC는 이날 메이저리그 주전급인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데이비드 페랄타를 비롯해 특급 유망주 요안 로페즈 등으로 애리조나 B팀을 상대했다. NC가 전훈기간 메이저리그 주전급과 경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 구창모를 앞세운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나성범(우익수)-베탄코트(1루수)-양의지(포수)-모창민(지명타자)-노진혁(3루수)-지석훈(유격수)-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리조나는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은 루크 위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그리고 켈비 톰린슨(2루수)-재즈 치솜(유격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야스마니 토마스(1루수)-존 라이언 머피(포수)-앤드류 애플린(중견수)-코디 데커(지명타자)-루이스 실베리오(우익수)로 타순을 꾸렸다.
구창모는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총투구수는 55개. 최고 147km의 힘있는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커브를 효과적으로 잘 던졌다.
구창모는 “결과를 내기 보다 평소에 부족한 체인지업을 향상시키는데 신경을 썼다. 포수 양의지 선배의 좋은 리드 덕분에 자신감이 올랐다. 메이저 선수들은 확실히 파워가 좋아 실투를 놓치지 않는 것을 배웠다.  제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NC는 0-2로 뒤진 5회 양의지와 모창민의 연속 안타와 지석훈, 김성욱의 연속타가 이어지며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7회 강윤구가 2점 홈런을 맞아 2-4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나성범이 애리조나 좌완 바스케스에게 우중간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날려 4-4 균형을 맞췄다.
NC 소방수 후보로 꼽히는 장현식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최고 146km 직구를 던지며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번 타자 베탄코트는 4타수 3안타 맹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애리조나가 좋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는데 우리 선수들도 기세 좋게 좋은 모습 이어갔다. 양의지 선수의 리드 속에 투수들이 공격적인 피칭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나성범 선수는 주장 답게 마지막까지 집중해 좋은 경기를 만들어 냈다. 우리의 강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선수들이 좀더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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