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x'1919 유관순',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들의 삶 담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28 14: 57

 3.1 만세운동 이후 유관순 열사의 1년의 삶을 그린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와 유관순과 소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1919 유관순’(감독 신상민, 제작 유관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이 3.1절 100주년을 기념한 올해 뜨거운 감동으로 수놓을 것을 예고했다.
3월을 맞아 극장가에 유관순 열사와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들이 연이은 개봉을 이어가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포문을 연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남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1년여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 몰랐던 유관순 열사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뤘다.
유관순 열사가 주는 뜨거운 감동을 이어 갈 차기 주자 ‘1919 유관순'은 조선의 딸 유관순과 그녀와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그렸다.

‘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치룬 8호감방의 또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유관순 열사 외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 만에 재조명 하는 작품.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해 전문가들의 사실적이고 생생한 고증과 자문을 통해, 그 시절 그녀들의 행보를 사실적으로 그렸다.
100년 전 대한독립을 위해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 그 시절 모든 소녀들의 이름 ‘1919 유관순'은 오는 3월 14일에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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